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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AT코리아, '켄트 더블 프레쉬' 출시

BAT코리아가 1일 켄트 브랜드 최초로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출시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는 2019년 국내 시장 재출시 이 후 호평을 받아온 BAT의 담배 브랜드 ‘켄트’에 합류하는 신제품이다. 저타르형 수퍼슬림 제품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시원하고 청량한 멘솔향에 더해 필터에 탑재된 상쾌하고 달콤한 맛의 두 가지 캡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터뜨려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 외관은 기존 켄트 시리즈의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각각의 캡슐 맛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전면 중앙에 새긴 켄트 브랜드 로고 옆에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두 가지의 캡슐 이미지를 추가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더블 캡슐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켄트 더블 프레쉬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1.5mg와 0.15mg이며,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과 담배 소매점을 통해 출시특별가 4000원에 판매된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켄트 더블 프레쉬는 깔끔한 맛과 감각적인 제품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흡연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 던힐 브랜드에 이어, 켄트 라인업에 더블 캡슐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향상된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성인 흡연 소비자에게 어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01 15:08
경제

BAT코리아 사천공장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BAT 코리아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0회 무역의날’ 시상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이뤄낸 쾌거로 지난 2012년 ‘수출 2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 돌파를 기념하여 ‘수출의 날‘이 제정된 이래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그 노고를 기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2002년에 설립된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외국계 담배 회사로는 최초로 국내에 설립된 담배제조 공장으로, 세계적인 담배 제조 전문가와 한국 기술자 약 2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약 134억 개비(2011년 기준)이며, BAT 그룹 내에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속으로 제품 품질 지수 및 생산품질지수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 효율성을 자랑하는 공장으로 손꼽히고 있다.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지난 2005년 말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홍콩, 호주, 필리핀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에 총 생산량의 약 20%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수출입 안전관리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인증을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취득했다. BAT 코리아 이성권 공장장은 “이번 수상은 최고의 생산설비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국내 인력들의 앞선 기술력이 이룬 성과”라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 ‘보그(Vogue)’를 판매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1,000여 명이며, 경남 사천에 생산 공장이 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12.05 17:57
연예

담배값을 ‘들었다 놨다’…외국계 담배회사들의 얄팍한 상술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고무줄’ 가격정책에 대해 ‘얄팍한 상술’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지난 9월 26일 필립모리스코리아는 ‘라크’의 가격을 갑당 2700원에서 2500원으로 내렸다. 이어 BAT코리아도 10월 1일부터 갑당 2700원이었던 ‘켄트’의 가격을 2300원으로 인하했다. 외국 담배회사들의 가격인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도 필립모리스코리아가 ‘버지니아 슈퍼슬림’을 갑당 400원 내렸고 BAT코리아도 보그의 가격을 200원씩 두 번이나 내렸다.2년 전인 2011년만해도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줄줄이 가격인상에 나섰던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이번에는 입장을 바꿔 가격인하 ‘릴레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겉으로는 ‘경쟁력 제고’, ‘소비자 선택폭 확대’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계속되는 판매부진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2011년 가격인상 이후 외국계 담배회사들은 소비자들의 외면 속에 일제히 극심한 판매부진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당시 한 편의점 업체의 담배판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4월 가격을 인상한 BAT코리아와 JTI코리아는 가격 인상 후 보름 만에 판매량이 각각 28.1%, 18.6% 급감했고, 이어서 2012년 2월 가격을 인상한 필립모리스코리아 또한 인상 직후 판매량이 16.4% 감소했다.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외국계 담배회사의 시장점유율도 떨어졌다. 필립모리스코리아의 올해 1월 시장점유율은 19.3%로 지난해 1월 22.7%에 비해 무려 3%이상 감소했다. BAT코리아의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1월 10.7%에서 올해 1월에 9.8%로 감소했고, 마일드세븐을 판매하는 JTI의 시장점유율도 6.3%에서 6.2%로 감소했다. 이들 3사의 연간 시장점유율도 2011년 41%에서, 2012년 38%, 올해 상반기 37.6%를 기록하며 떨어진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한번 떨어진 시장점유율이 좀체 회복되지 않자 외국계 담배회사들은 판매가 저조한 제품들을 위주로 슬그머니 가격을 다시 인하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이같은 가격인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한 편의점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가격을 내린 라크나 켄트의 경우 편의점 한 곳에서 하루에 한갑도 안 팔리는 제품”이라며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던힐, 말보로 등 주력 제품들은 올린 가격으로 팔고 안 팔리는 제품들만 가격을 내려서 매출을 얼마나 끌어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기만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011년 가격인상 당시 외국계 담배업체들은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내세웠다. 하지만 당시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필립모리스 코리아의 경우만 해도 영업이익이 2008년 3500억원에서 2009년 4300억원, 2010년 4800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였다.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2년전에 가격을 올릴 때 수익성 악화를 내세우더니 가격을 내리는 것 보면 다시 수익성이 좋아졌나 보다”고 꼬집으며 “그동안 안 팔려 재고로 쌓였던 담배들을 저가로 내다 팔려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이번에 가격을 내린 라크와 켄트 등의 제품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유통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가격을 내리고도 판매가 여전히 부진하다면 해당 제품들이 국내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11.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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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뱃값 안 올린다”

수입 담배브랜드의 소비자 판매가가 연이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KT&G는 담배값 동결을 결정했다.8일 KT&G는 최근 외국계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코리아의 가격 인상 발표 후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물가와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및 소비자 부담을 감안 현재로서는 제품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KT&G 관계자는 “외산 잎담배 대비 2배 이상 고가인 국산 잎담배를 사용, 원가부담이 높지만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 담배 브랜드는 최근 담배값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10일 말보로·팔리아멘트·라크 등 담배 3종의 국내 소매가를 2500원에서 2700원 올리고, 버지니아 슬림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앞서 던힐과 켄트 등을 판매하는 BAT코리아와 마일드세븐을 공급하는 JTI코리아는 지난해 4∼5월에 일부 제품 가격을 200원 올렸다.한편 통계청은 필립모리스가 가격을 인상하면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을 0.01%포인트 끌어올린다고 분석했다. 손예술 기자 2012.02.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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